ebs에서 가위손을 해 줬다.
그렇게 여러번 봤는데, 가위손이 조니뎁이란 걸 처음 알았다.
언제 봐도 그 동네 디자인이 멋지다.
길도 구불구불, 깨끗하고..
손에 드라이버, 드릴.. 이것 저것 달아봐도 가위가 정말 제일 잘 어울린다.
난 왜 이런 미녀와 야수 스타일 스토릴 좋아할까?
주제파악을 너무 잘 하고 있는 걸까?
어쨌든 꽃미남 스타일보단 굳은 일도 싫어 안 하는 남자가 좋다.
세월이 많이 흘렀네..
다음 주엔 "하버드 대학의 공부 벌레들"을 한단다.
정말 추억의 영화네..
어린시절 누나가 보던 책에 저 책이 있었다.
그 때 누나가 대학생이었을거다.
그 누난 중고등학교때 늘 전교 1등만 했었다.
난 그 책에 엄청난 공부 비법이 있을거란 희망을 가지고 읽어봤다.
그러나 역시 공부 잘 하는 사람들의 읖어대는 결론이다.
그런거 없다. 열심히 하는거지.
그냥 해도 성적이 잘 나올 사람은 잘 나온다.
그런데 저 책 줄거린 다 잊어버리고 중간에 나온 야한 대목만이 기억이 난다.
지금 생각하면 그리 야한 것도 아닌데, 어린 나이에 호기심을 자극할만한 대목이었다.
아! 다시 한번 읽어보고 싶네..
다음 주에 영화로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