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역풍 방지기의 원리는 저렇습니다.
대류, 공기 흐림의 원리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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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전 기온이 영하10도 아래로 떨어지면서 미친 바람이 붑니다.
한달간 자랑스러워하며 쓴 역풍 방지기가 무용지물이 됩니다.
머릿 속 대류 공식이 휴지작처럼 구겨집니다.
역시 바람이 들어갈 공간을 사전에 막았어야 했습니다.
제일 비싼 역풍방지기를 모델로 쓸것을....
순발력을 발휘해 김 상자를 씌워서 철사로 고정 시켜 주었습니다.
하루 밤을 넘깁니다.
효과가 너무 좋아서 저 상태로 이번 겨울을 날까 고민해 봅니다.
외 통을 하나 더 만들어 씌어주었습니다.
바람이 사라졌나 싶을 정도로 쾌적해,
창문을 열어보면 엄청난 바람을 맞습니다.
상자는 보험 용으로 그대로 놔 뒀습니다.
바람 막이 외통입니다.
제대로 된 역풍 방지기의 소중함을 알았습니다.
난로 위에 벽돌을 구워서 어머니 찜질을 해 드립니다.
드라마 보면서 잘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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