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목탄 난로를 이터넷에서 구경하다가
로켓 스토브라는 걸 발견 했다.
신기하고 바로 매료됐다.
그리고 위와 같은 간단한 화덕도 있었다.
중간엔 구멍이 없고 위 아래만 있었는데 난 중간에도 송송 내 주었다.
홍기 운동 시킬때 쓰는 지렛대로 푹푹푹..
10분만에 완성.
위에 불을 붙이면 나무가 꺼꾸로 타면서 오랜 시간 화덕으로써의 역활을 한단다.
난 특별히 뚜껑을 닫고 그 위에 냄비를 올렸다.
아! 연기가 너무 난다.
뚜껑 내팽겨치기
그런데 중간에 구멍을 너무 많이 뚫어서 나무가 타기 전에 불이 꺼졌다.
재 시도...
이번엔 위와 아래만 한줄씩 여섯 구멍씩...
오! 5분도 안 돼서.. 펄펄...
라면 하나 넣어 주심
라면이 다 돼도 연료가 남는다.
라면 맛있다.
홍기가 먹는 모습 뚫어져라 쳐다 봐서...
나눠 먹었다..
식사후 나무 젓가락은 연료로...
다 먹고 손가락을 보니 솥에서 묻은 검댕..
그러다 문득..'나 입 대고 후루룩 마셨잖아."
거울 보니 이상하게 깨끗했다.
무슨 탈무드도 아니고...
저건 커피물...
나만의 캠핑 끝... 다음엔 로켓 스토브를 보여 드리겠습니다. ^^
'실용작품' 카테고리의 다른 글
페트병 끈 활용하기! (0) | 2016.05.30 |
---|---|
페트병으로 끈 만들기 (0) | 2016.05.29 |
촛불 난로 (0) | 2016.04.12 |
솔방향 (0) | 2011.01.14 |
실패한 로켓 스토브... (0) | 2010.1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