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 모형

와이어 트리 2

TeNy 2009. 12. 3. 12:56

 

아! 트리를 꾸민다는 것이 이런 기분이군요. (도대체 넌 어느별에서 왔냐?)

큰 기쁨이 아니고

정말로 기쁨이 방울방울 떨어지는 기분입니다.

하루에 한 종류씩 붙여 갑니다.

 

 

세팍타크로 별을 달았습니다.

은하계가 형성됐네요.

즐기는 자, 기타치는 뚜껑도 달아봅니다.

 

 

천년여왕이라는 엄마우주에

별들이 방울방울 맺혔습니다.

저것들이 왔다 갔다 진자 운동을 합니다.

 

 

어제의 대통령입니다.

 

 

오늘의 대통령입니다.

제3공화국이네요.

저렇게 돌아가며 대통령을 하면 12일이면 모두 저 자리에 서 봅니다.

그럴 수 있다면 참 좋겠습니다.

꼭대기에서의 버티려는 노력과

밑바닥에서의 피가 꺼꾸로 쏠리는 고통을

모두 맛볼 수 있을테니까요....

그럼 서로를 더 이해하면 살겠지요...

미우나 고우나 우린 함께 이어져 돌아가야 될 운명입니다.

 

흐린날 커피가 더욱 맛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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