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 모형

품은칼

TeNy 2008. 12. 17. 13:42

 

 

 

너무도 괴롭습니다.

아무도 내 기분을 맞춰 주지 않습니다.

 

내가 내 가슴을 찌릅니다.

누가 주는 고통도 아닌,

내가 주는 고통입니다.

 

나의 자만, 욕심과 이기심이 되돌아 와

날 찌릅니다.

 

찌르는 그 칼조차도

내가 품고 있던 칼입니다.

 

다 내 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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