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 모형

[깡통] 소행성 B-612

TeNy 2008. 10. 10. 21:15

 

 

별별(별로 이루어진 별), 별공

 

 

우주를 헤매다 돌아온 어린 왕자.

 

 

소행성 B-612

 

 

 어린왕자 : 많은 방황을 해 봐서 제가 잘 압니다.

                자신이 찾아 헤매는 행복은

                실은 제일 가까이 있습니다.

                우리는 행복의 나무를, 행복의 숲을

                넓은 세상에서 단번에 찾으려 합니다.

                그러나 행복은,

                우선 아주 작은 행복의 씨앗을 찾아야 합니다.

                행복의 씨앗은 어디에나 있습니다.

                사소한 우리의 일상이 행복의 씨앗입니다.

                그리고 우린 그 행복의 씨앗을 정성과 인내로 잘 가꾸어야 합니다.

                씨앗은 싹이 트고, 작은 나무가 되고, 큰 나무가 됩니다.

                나무는 마침내 열매를 맺고, 그 열매는 씨앗을 품습니다.

                수많은 행복의 씨앗들이 멀리 퍼지면서,

                행복의 숲을 이룹니다.

                행복은 그렇게 가꾸어 나가야 합니다.

 

                파랑새를 찾아 우주를 헤맨 끝에

                결국 집에서 파랑새를 찾았습니다.

                행복은 멀리 있지 않았습니다.

 

 

 

세상이 뒤집혀도 우리의 행복은 끄덕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