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통] 꽃게 [swimming crab]

 

 

dc 힛갤에 탱크가 오르고, 리플이 달립니다.

리플 중에 "꽃게냐?" 란 리플이 있었습니다.

거기서 아이디어 하나 낚아서 만들어 봤습니다.

"옛다. 꽃게다."

 

 

 

 

 

만약 dc에 이 사진이 오르면....

"이게 고담거미지, 꽃게냐? ... " 등등의 말이 나올게 훤하네요.

어쨌든 dc 힛갤에 가서 아이디어도 얻고, 장수 비결도 알았습니다.

 

 

장수비결... dc 힛갤에 오른다.

욕을 엄청 얻어 먹는다.

그리고 오래 산다.

뭐 그렇단 말입니다.

 

 

넷티즌들의 욕설을 듣는 당사자가 되면 좋은 기분은 아닙니다.

그러면서도 전 실명제를 반대합니다.

왜냐면, 개중에 무릎을 탁 치게 하는 재치있는 리플을 볼 때 느끼는 감탄 때문입니다.

아무래도 실명제가 되면, 그런 리플들 수가 줄어들겠죠.

역시 제 삼자의 입장이란 참 편한 것 같습니다.

 

근데 가장 무서운 것은 악플도다 무플입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악플 다는 사람의 가장 두려운 것이 자신의 악플에 대한 무반응이라 여겨집니다.

 

앤 11권을 너무 오래 읽고 있네요.

그런데 11권 읽다가 영어 원본을 번역한 것이 아니라, 일어본을 번역 했음을 알았습니다.

"절대로 아저씨 집에서 살거예요."

"절대로" ... + 긍정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부정이 올 것을 예상하게 됩니다.

그런데 절대로 다음 긍정을 일본 애니 덕분으로 많이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일본 애니 좋아합니다.)

왠지 손해 보는 영향을 받는 것 같습니다.

대화중 "절대로" 라고 세마디만 하면 "아, 안 되는구나!" 하고 소통이 되고...

"반드시" 라고 세마디만 하면 "아, 됐다." 하는 편리함이 있는데, 그것이 혼돈이 되면 잇점을 하나 잃는 것 같습니다.

 

앤 11권도 재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