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입니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3
그래도 가장 큰게 좋다. 6
아주 가끔 나오는 0...
0 나오기가 정말 힘듭니다. 그만큼 비우기가 힘든 일인가 봅니다.
저 안에 점토 구슬 만들어 넣어주면 변수가 하나 증가해서 더욱 재밌겠습니다.
어린 시절엔 짝수가 좋았습니다. 안정 된, 뭔가 완성된 느낌 때문입니다.
그런데 커가면서 홀수가 더욱 좋아집니다. 왠지 변화에 잘 적응할 것 같은 독립성 때문입니다.
언젠간 0을 가장 좋아하는 수준으로 올라 갈 겁니다.
그 때면 내가 꿈꾸는 탈네트워크 생활을 이룰 수 있을 듯 싶습니다.
"내가 니 애비다."
월이에서 영감을 얻은 주사위입니다.
정다면체를 다 만들어 볼 수도 있겠습니다.
지난 겨울 눈이 많이 온 다음날 눈 턴다고 와이퍼를 확 올렸습니다.
유리창에 달라 붙어 있던 와이퍼 고무가 다 뜯어졌습니다.
아! 와이퍼를 올려 두고 다니던 사람들의 깊은 뜻을 알게 된 순간이었습니다.
대형 매장 가면 사야지 하면서 보낸 시간이 벌써 여름이 다 지나갑니다.
일주일에 한번 운행할까 말까 하는 저로써는 그게 가능합니다.
기름이 아무리 올라도 별로 느끼질 못합니다.
그래도 얼마전에 넣어보니 눈끔이 많이 올라가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러다 한번 내가 가지고 있는 고무를 붙여 볼까 하는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순간 접착제에 잘 붙네요.
성능은 별로 입니다. 유리면에 고르게 접촉시키기가 안 됩니다.
어떻게 깨끗하게 일자로 자를까를 연구 중입니다.
뜨거운 판에 한번 갖다 대면 될 것도 같은데....
그냥 지마켓에서 하나 사던가 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