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체

내가 읽은 책 02

TeNy 2013. 10. 7. 14:20

 

 

지와 사랑 - 어머니 없이는 사랑도 할 수가 없고, 죽을 수도 없다네.

결국 사랑인가!

죽어가는 골드문트보다 남겨진 나르치스가 불쌍했다.

어떻게 사나!

 

 

타인의 피 - 타인의 피인 동시에 우리의 피다.

결국 타인의 피잖아.

많은 걸 바라진 않는다.

조금의 미안함과 평등함을 인식하시길....

 

 

고라 - 의견같은 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중요한 것은 진정한 깨달음과 스스로를 자제하는 평온한 태도다.

아! 너무 어렵다.

 

 

초당 - 조국이 멸망했다 하더라도, 그는 한국 출신이라는 것을 자랑으로 여긴다. 그는 언제난 자기를 분명하게 기억하고 있다.

떠도는 선비들...

 

선비가 없는 시대에 저런 지조가 무슨 소용이 있나?

검은 머리 외국인들이 떳떳한 이 시대에....

우린 어디로 가는걸까?

그래도 우리의 마음 속엔 분명하게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빙점 - 생명 그 자체가 숨쉬고 있는 듯한 아름다움이었다.

 

 

전쟁과 평화 - 모든 '왜'의 한마디 대답은 신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구나!

참 쉽네....

뭐하는 당'신'일까?

사실은 '나' 때문이겠지..

 

 

한아이 - 내가 쉽사리 자살해버리지 않았던 것은 사랑 때문이다.

그렇지 사랑은 저런데 쓰는거지!

 

 

혼란 - 독창적인 걸음을 걷는 자는 오로지 정신적으로 자유로운 자들뿐이다.

그래서 애 먹는 건 감수해야한다.

 

 

사색노트 - 좀더 강해져라. 그러면 너는 이길 것이다. 이것이 전부다.

당연한 말은 왜 이리 얄밉지.

 

 

전시 조종사 - 프랑스인의 한 사람인 내가 약했다. 내가 프랑스 안에서 약했고 프랑스 또한 나의 내면에서 약했다.

한국 남자들은 반성해야한다.

나는 뭐 하고 있지?

 

 

마의 산 - 기다린다는 것은 앞질러 간다는 것을 의미 한다.

참 생각지도 못했던 점이다.

늘 앞질러 가면서 너무 한다고만 했네..

 

 

그늘진 낙원 - 언제나 이별하듯 살아가야 하는 것

언제 쯤 이별에 익숙해 지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