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 모형

[깡통&비즈] 잠꾸러기 애벌레

TeNy 2008. 10. 12. 20:57

 

 

 

 

"일찍 일어난 새는 좋지만, 일찍 일어난 벌레는 뭐냐?"

"이왕이면 새가 되야지, 벌레가 되면 되겠니?"

라고 어린 시절엔 생각했습니다.

 

지금은 돈보다는 나의 한가함이 더 소중합니다.

그리고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보낼 수 있는 여유가 더 소중합니다.

큰 부를 바라지 않는 다면 충분히 가능 할 것 같습니다.

넘치는 여유 속에 작은 풀잎만으로 만족합니다.

 

 

일본의 직장인 중 매일 4시간만 자고 일하다 사망한 기사를 읽었습니다.

'그 직장인은 정신 없이 어디로 달려가고 있었던 것일까 --?'

참으로 허무 했습니다....

 

어린 왕자가 행복해 하고

껴안기 싸움을 하고 있는 꼬마를

잠꾸러기 애벌레가 지그시 쳐다 보고 있습니다.